요가 비틀기자세(Twist)의 기본 개념

기본원칙

흉추는 몸에서 회전이 발생하는 주요 부위이다.

흉추의 골격 구조 자체가 심장과 폐를 보호할 수 있도록 갈비뼈로 둘러싸여 있어서 굽힘과 신장 운동에 적합한 구조로 되어있지 않고, 회전에 적합한 구조로 되어있기 때문이다.

 

따라서, 비틀기를 할 때는 반드시 척추를 길게 늘인(척추 중립 및 신장) 후 비틀어야한다.

그렇지 않으면 회전력은 흉추로 전해지지 않고 요추로 전이된다.

주의사항

요추는 굽힘과 신장 운동에 적합한 구조로 되어 있고 회전에 적합한 구조로 되어 있지 않아서 요추 주변을 감싸고 있는 근막, 근육, 힘줄 및 인대 같은 결합조직을 손상시킬 수 있고 회전력이 과도한 경우 엉치엉덩이관절(Sacroiliac Joint)의 결합조직까지 손상시킬 수 있다.

 

하지만 엉덩이 측면을 감싸고 있는 근육들 중 6개의 회전근들과 볼기근들이 있는데 이 근육들이 사전에 충분히 이완되어 있다면 하체로 회전력이 전이되더라도 요추 부위 근막, 근육, 힘줄 및 인대 등의 결합 조직에 가해지는 회전력을 상쇄시킬 수 있다.